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단수공천에 반발했던 박종승 전 성동안심상가센타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종승 전 센타장은 "지난 8년 간 성수동과 응봉동을 위해 정말 열심히, 정직하고 당당하게 봉사해 왔다"며 "당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발로 뛰며 열심히 일했지만, 무소속 구의원 출마 결정에 이르기 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단수 공천에 대해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않고 당원 투표로 선택할 권리조차 박탈한 명분도 실리도 망각한 이해불가의 결정이라며, “당선자를 선택할 권리는 오직 유권자인 주민에게 있음을 보여달라”며 불공정과 편법을 자행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승 전 센타장은 성수동에 건물이 높아지면 살던 주민들은 이사를 걱정해야 하고, 상가에 손님이 붐비면 소상공인들은 점포를 비울 걱정을 해야 한다며, 진심과 뚝심으로 무장된 자신을 성동구 일꾼으로 뽑아준다면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손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성수동과 응봉동에 단절된 길을 잇고 골목과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수동과 응봉동의 새 심장이 될 삼표레미콘 자리를 주민들의 쉼터이자 창조의 터로 만드는 게 박종승 전 센타장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박종승 후보 약력>
·출마지역: 중구성동라선거구(성수, 응봉)
·국민대 무역학과 졸업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전)
·민주당 중구성동구갑 지방자치위원장(전)
·성동안심상가센타장(2022.3.2)
·성동구민기자(현)/수필가
·성수역골목형상점가 고문(현)
·성수지앵협동조합원(현)
·주민자치위원/바르게살기 회원(성수2가3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성수1가1동)
·녹색산악회(응봉지회)
·성동신문 취재본부장(전)
·성동축구협회 상비군(전)
·해남신문 서울지사장(전)
·신성통상 근무/세종상가 대표
·문재인대통령 선거승리 1급 포상 표창
·서울시장 표창
·성동구청장(정원오)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