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진수희 위원장 아파트 앞에서 피켓 등 시위
- "6대 의문점 해명하라"
국민의힘 중구.성동갑 당원들이 6.1지방선거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공작정치로 구민과 당원을 무시하고 사천으로 12년만에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며 "진수희 위원장은 사퇴하라”며 진수희 위원장이 사는 아파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당원들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어렵게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선 국민의 힘 성동갑 당원들의 충정을 이해 해주시고 구민여러분과 당원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시위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진수희 위원장은 자격없다” “당원을 무시하고 측근들만 공천한 진수희는 물러나라“ ”밀실공천 내려꽂기한 진수희는 책임지고 사퇴하라“ ”구민을 무시하고 사천한 진수희는 자폭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수희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원들은 6개 항의 의문점이 있다며 조목 조목 나열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진수희 위원장이 물러날 때가지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당원은 (진수희 위원장이)물러나지 않은 경우 서울시당은 물론 중앙당까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당원들이 주장한 6대 의문점
⓵“진수희 위원장은 A구청장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해 줄 것을 공관위에 요청한 사실을 해명하라,
⓶K구청장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당 홈피에 후보자로 등록되었다가 다시 삭제되길 반복했는데 누구의 입김으로 최종 후보자가 됐는지 그 배경에 대하여 해명하라
⓷시당 홈피에서 시.구의원 후보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이번에 공천 받은 후보자들이 마치 공천을 받은 것처럼 행동한 사실과 4월 29일 원팀을 강조하며 ”구청장 후보만 남았습니다“라고 카드뉴스를 만들어 SNS에 수만개를 뿌린 사실을 해명하라.( 시당 공관위에 확인해본 결과 사진에 나온 일부 후보는 이미 위원장이 낙점한 상태였음)
⓸”성동구청장을 12년만에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 위원장은 반성하지도 않고 변명만 하고 있으며 구의원 후보 선출에서 경선도 없이 인지도가 있는 후보를 가번에 배치하고 신인 후보를 나번에 배치하여 나번 후보를 전멸시킨 사유가 무엇인지 해명하라.”(전 시의원과 현구의원을 가번에 배치)
⓹당협위원장은 성동을 책임지고 모든 선거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선 때 당협차원에서 문자 등도 보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하지 않아 당원들이 분개했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하라.
⓺시,구의원은 생활정치인 인데 지역에 연고도 없는 타지역 사람을 공천한 근거는 무엇이며 그동안 당과 지역에 봉사한 사람을 배제한 사유를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