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학기 정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정규 강좌에는 인문·어학, 음악, 미술, 생활문화, 건강·댄스, 유아·어린이·어르신 등 총 154개 강좌를 운영하고 약 3,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어학 강좌에는 서양미술사, 오페라산책, 생활한문 등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강좌가 있으며 ▲음악 강좌에는 기타, 피아노, 노래교실 ▲미술 강좌에는 서양화, 캘리그라피, 서예 ▲생활문화 강좌에는 플로리스트, 아이 옷 만들기, 종이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건강·댄스 강좌에는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사교댄스 ▲어린이·유아 강좌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 종이접기, 한국사, 스피치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유아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인기 특강 강좌였던 어린이 발레와 쿠키 만들기, 영어 놀이 강좌 등을 정규 강좌로 편성하였다. ▲어르신 강좌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강좌가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웃음운동, 웰다잉 강좌는 무료로 진행하며, 내 돈 관리법, 투자의 세계, 온라인으로 한 달에 10만원 벌기 등 재테크 강좌도 신규로 준비했다.

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인생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의 동반자로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라며“문화복지를 함께 나누며 건강한 교육의 장을 만드는 성동구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민대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대면 강좌를 개설하면서 강의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노후화된 시설 교체로 수강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특히 지하1층 강의실에는 공기살균기 등 수강생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설치하여 구민들이 건강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여름학기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운영한다. 기존회원 접수는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신규회원은 6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유선(02-2204-7550)으로 하면 된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