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재해 위험수목 앓던 이 빼듯이 제거해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재해 위험수목 앓던 이 빼듯이 제거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6.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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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각심인당 인근 재해위험수목 5주와 3톤가량의 임목폐기물 제거
- 민ㆍ관 협력 통해 수년간의 고질민원 해결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10일 ‘2022년 상반기 공동시설 내 수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밀각심인당 인근 재해위험수목 5주(3톤)를 제거하였다고 밝혔다.

재해위험수목은 주택지 등 주민 생활권에 인접한 나무로 낙뢰·바람·비 등 자연현상으로 인명 및 재산상 피해가 예상돼 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일컫는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청 공원녹지과와 동 주민센터, 전문 인력 15명이 트랙터와 포크레인, 기계톱 등의 장비를 총 동원하여 재해위험수목과 임목폐기물을 완전히 제거하였다.

그동안 밀각심인당 안 쪽에 쌓여 화재 우려가 있는 임목폐기물과 태풍이나 강품이 불 때 다른 건물을 위협하는 위험수목들을 관에서 제거하여 주민들을 재해로부터 예방ㆍ보호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사유시설이라는 이유로 민원인 스스로 제거해야 된다는 답변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나 왕십리도선동에서는 공원녹지과, 밀각심인당 그리고 인근 거주 주민과의 꾸준한 협의와 노력으로 1주는 민간이 스스로 제거, 전문 인력과 장비가 필요한 재해위험수목 4주와 3톤 가량의 주변 임목폐기물은 구청 관련 부서의 협조를 얻어 이번 사업을 추진, 완료하게 됐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인근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앓던 이가 빠진 기분으로 이제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겠다”며 “인근 주민들의 수년 간의 걱정거리였는데 이렇게 해결되어 왕십리도선동 동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말을 전했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장은 “무엇보다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매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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