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광진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4분의 기적’광진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6.17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16일에 걸쳐 직원 약 320명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4회 교육
-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총 22회, 직원 외에도 구민 대상 교육 운영
- 응급환자 발생 시 119 구조대원 도착 전 적절한 초기대응 방법 다뤄

광진구가 직원 약 3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8~16일에 걸쳐 4회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가슴압박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주로 응급상황에서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급성 심장정지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적절한 초기대응 방법에 대해 다뤘다.

급성 심장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0 급성 심장정지 조사 통계’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율이 2.4배가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초기대응 및 조치가 중요한 응급상황이 업무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구는 직원들의 응급처치 활용도를 높여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실제로 2019년에 구청의 가정복지과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민원인이 직원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한 사례가 있었다.

2019년까지 매년 운영됐던 직원 대상 교육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달부터 시작해 8월 말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총 2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직원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과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6~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