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 비한 과한 땀, 부위별 다한증 원인과 개선방법
남들에 비한 과한 땀, 부위별 다한증 원인과 개선방법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6.2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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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 비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 땀이 유독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욱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과도한 땀이 나는 질환‘다한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삶의 질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땀 분비 양상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하며 국소적 다한증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팔과 다리가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등 신체 일부분에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는 것을 말한다.

◇ 다한증의 원인

1) 일차적 다한증

일차적 다한증의 특정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뚜렷한 원인 없이 나타나며 주로 국소적 다한증으로 나타난다. 열이나 운동, 심리적 자극이 있을 때 영향을 받는다고 추측하고 있다.

2) 이차적 다한증

이차적 다한증은 기저 질환이 원인인 경우를 말하며, 혈액 검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는데, 땀을 일으키는 교감 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른 요소가 있는지 진단한다. 주로 신경계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감염성 질환, 암 등으로 다한증이 발병하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다한증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 다한증 자가 진단

1) 긴장 혹은 집중할 때 땀이 많이 나는 편이다.
2) 땀을 흘리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3) 체온 변화와 상관없이 과도하게 땀이 난다.
4) 특정 부위에 땀이 집중적으로 난다.
5) 물건을 잡을 때 땀 때문에 불편한 적이 많다.
6) 땀 억제제나 파우더를 사용한다.
7) 땀 제거를 위한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챙겨 다닌다.
8)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친다.
9) 땀으로 옷이 얼룩지거나 무좀에 걸릴 때가 있다.

◇ 다한증 치료

다한증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는 방법, 보톡스 치료, 전기를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치료 등이 있다. 약물은 강제적으로 땀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변비,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온영동치료는 물속에 해당 부위를 담그고 약한 전류를 흐르게 해 땀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로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땀이 나는 부위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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