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돌봄유공 요양보호사에게 표창 수여로 격려와 감사전해
성동구, 돌봄유공 요양보호사에게 표창 수여로 격려와 감사전해
  • 성광일보
  • 승인 2022.06.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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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7일 방문요양보호사 6명에게 구청장 표창 수여,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보살핀 방문요양보호사 선정

성동구는 이달 27일 방문요양보호사 6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돌봄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보살핀 방문요양보호사를 선정, 수상자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와 방문요양기관에서 추천받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최종 6명이다.

이번 수상자는 중 최고령자인 최〇〇씨는 74세의 나이로 10년 이상 근속하며 현재까지도 어르신 2명을 6시간씩 돌보는 방문요양보호사이다.

성동구 방문요양기관은 52개소가 있으며 소속 요양보호사는 1,300여 명에 이른다. 방문요양보호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서 식사도움, 목욕서비스, 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도와드리는 필수노동자이지만 시설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여러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성동구는 방문요양보호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우수 방문요양보호사를 표창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표창은 작년 5월 10일 제정한 『성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하는 것으로, 작년 수상인원 3명보다 많은 6명을 수상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돌봄노동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돌봄 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대한 성동구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서 구는 올해 3~4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는 기간 동안 방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방역마스크 25만 개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자가진단키트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에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모두가 안전한 돌봄 현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지원사업이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소리를 귀담아들었다는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상자 최〇〇씨는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표창은 커녕 관심을 받아본 적도 없는데 이렇게 방역물품과 표창을 통해 구청장님이 직접 방문요양보호사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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