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예총 회원 80명 문화기행 실시
광진예총 회원 80명 문화기행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7.0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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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도 원주 여강문학관과 뮤지엄산 문화기행

광진예총 회원 80명 문화기행 다녀왔다

광진예총(회장 장은수)은 7월 5일 8시 30분 버스 2대로 80명의 회원들과 광진문화원 앞을 출발하여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원주 경동대 안에 여강문학관과 뮤지엄산 문화기행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여 동안 움츠렸던 몸을 오랜만에 활짝 펴고 나들이를 나선 것이다.

출발하기 전 이번에 새로 당선되어 7월 1일 취임식을 마친 김경호 광진 구청장과 문체과 지준호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오랜만에 광진구 안에 갇혀있던 예술인들이 문화 기행을 떠났다.

장 회장은 “에두아르 마네의 1863년의 작품 〈풀밭 위의 점심 식사〉는 외설스러움만으로도 비난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제도권에 의해 강하게 거부되고 무지한 대중으로부터 가혹할 정도로 조롱받았던 그의 그림은 이후 미술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시초가 되었습니다. 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우리는 많은 고통의 나날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해내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경동대학측에서 광진예총 회원들을 강당으로 안내했다. 경동대에서 준비한 영상으로 여강 선생을 소개했다.
안춘윤 광문인협회 회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여강 선생이 태어나서부터 현재까지를 대담형식으로 엮은 영상을 감상했다. 그후 여강문학관을 둘러본 광진구 예술인들은 광진에 사는 문인이 고향 대학에 문학관을 개관한다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강원도 원주시 지장면 월송리 999-13 에 위치한 뮤지엄산에 도착한 회원들은 불볕더위에도 피곤한 기색이 보이질 않았다. 다소 입장료가 비싸다는 불평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마주하는 워터거든은 고요하고 반짝이는 물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미술관 등을 둘러본 회원들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백남준 작품을 비롯해서 근현대 미술을 이끌었던 박수근 이중섭 등 작품을 감상할수 있었다. 꼭 그림이 아니어도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라는 생각에 이 곳의 작품들이 오히려 더 작아보이는 느낌이었다. 깜짝 선물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문화기행에서는 신길웅 고문, 류승률 명예회장, 장은수 예총회장, 김화연 사진작가협회 회장, 안춘윤 문인협회 회장, 박은라 미술협회 회장, 이규원 문인협회 고문, 서용순 고문을 비롯하여 그 외 회원들도 찬조금과 귤, 에코빽, 음료등을 나누며 구슬 같은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버스에서 내리기를 아쉬워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버스에 올라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미술 박은라 회장, 장은수 회장, 김경호 구청장, 신길웅 고문, 김화연 사진 회장
김경호 구청장(왼쪽)과 장은수 회장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광진예총 회원들이 뮤지엄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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