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 생활밀착형 사업인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수급자, 차상위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집수리서비스다.

전등이나 수도꼭지 교체, 가스타이머, 방충망 설치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재료비 10만 원 범위 안에서 연 3회 무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안전하게 집안 환기와 통풍이 가능하도록 안전잠금장치가 장착된 현관 방충망 교체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화재 예방의 필수품인 가스차단기 설치와 한파 대비용 에어캡 부착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상반기 동안 229가구 대상 368건의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신속하게 해결하였다.

최근에는 돌봐주는 사람 없이 용답동에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이00 씨가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현관 방충망이 고장나 벌레와 환기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집수리서비스를 요청하여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에서 방충망을 새로 교체해주었고, 대상자는 벌레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집 내부 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