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터길 도로확장으로 교통환경 크게 개선
성동구, 장터길 도로확장으로 교통환경 크게 개선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7.1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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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로~장터길 확장구간 교통개선 용역결과 교통정체 줄고 차량흐름 좋아져
- 장터길 보도신설로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상권 활기 불어넣어

성동구는 금년 3월 완공된 장터길과 금호로의 도로확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상당한 교통개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호역~금남시장간 도로는 간선도로망 체계 단절로 차량이 집중되고, 보행로가 없어 차도를 이용한 보행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30년 전부터 도로확장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번번히 사업이 무산되었다. 최근 성동구에서 재추진하여 총 110m 구간의 차도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신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차로 협소로 병목구간이던 신금호역 주변 120m 도로도 4차로로 확장되었고 지하철 출입구 2개소를 신설하여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한 바 있다.

이에 성동구는 도로확장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교통개선 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장터길은 확장 전과 비교할 때 최대 15km/h의 차량속도 증가 및 평균 대기행렬이 51m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금호로는 신금호역 교차로 병목구간 확장 후 5.5km/h의 차량속도 증가 및 교차로 지체도가 최대 34초/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호역~금남시장간 확장구간은 기존에 보도가 없어 차도로 보행하는 등 열악한 보행여건으로 도로변 상권이 침체되었으나 현재는 보도가 신설되고 신규 상점들이 입점하여 지역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인도가 없고, 좁은 도로로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던 기존 장터길의 모습<br>
인도가 없고, 좁은 도로로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던 기존 장터길의 모습

 

인도가 없고, 좁은 도로로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던 기존 장터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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