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촬영팀, 우리동네 3선 성동구청장을 만나다
어린이 촬영팀, 우리동네 3선 성동구청장을 만나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8.17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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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미디어 아트스쿨’ 수료한 관내 초등학생 8명, 정원오 구청장과 인터뷰 진행
- 이번 1기생을 시작으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 지원하여 진로탐색의 발판 마련
정원오 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어린이의 모습

“성동구의 유명한 스마트쉼터 설치나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셨는데 이러한 정책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정원오 성동구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날카롭다. 지난 5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은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성동구 문화예술체험센터는 지난 5월부터 영상제작 및 편집 분야에 역량 있는 관내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총12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상미디어 아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영상미디어 아트스쿨을 수강한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웠던 영상 기술을 실습하기 위해 ‘7회차 인터뷰란’ 수업의 영상 제작을 위해 인터뷰 대상을 고심하던 중 우리 마을 3선의 주인공인 정원오 구청장을 선정하였다.

8명의 어린이들은 이 날을 위해 PD, 촬영팀, 조명팀으로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나누어 질문지를 작성하는 한편 그동안 배웠던 영상제작과 연출 방법을 잘 표현해 물 흐르듯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미디어 아트스쿨은 한겨레TV와 업무협약을 맺어 어린이들 대상으로 현직 PD와 같은 전문적 강사진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영상교육을 진행한다. 신문사 견학, 미디어 제작, 인터뷰 등 방송미디어 매체를 수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현장 속에서 실무도 함께 경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정원오 구청장은 인터뷰 중 “성동구의 유명한 스마트쉼터 설치나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셨는데 이러한 정책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요”라는 질문에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들,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모든 점을 기록해 두었다가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직원들과 연구하다보면 아이디어가 곧잘 나오기도 하며, 주민들이 원하던 일이기에 오히려 잘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정 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대화법으로 촬영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정원오 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어린이의 모습<br>
정원오 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어린이의 모습

성동구는 영상미디어 아트스쿨 1기생을 시작으로 개선점을 보완하고,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기 12회차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13살의 나를 담다’주제로 개별 영상제작 및 편집하여 오는 8월 중순 졸업작품 상영회도 가진다.

정원오 구청장은 “영상은 현대인들에게 일상이며, 특히 현재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영상미디어가 생활의 일상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영상미디어 교육은 절실하다. 이런 시도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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