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작을 하우스 콘서트와 함께 하다.
그 시작을 하우스 콘서트와 함께 하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8.27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치원 교사를 위한 예술적감수성, 생태감수성 교사 연수감수성학교

오는 8월 24일 수요일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감수성학교>를 개최한다. 작품감상과 예술 향유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감수성, 생태감수성을 키워주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SBS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기획되었다.

<감수성 학교>의 첫 번째 강연은 ‘더하우스콘서트’의 박창수 대표와 클라리넷과 타악기로 구성된 하우스 콘서트가 헬로우뮤지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박창수 대표가 20여년째 이어온 ‘더하우스콘서트’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재즈, 무용, 영화상영, 강여회, 세미나 등의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성으로 복합적 성격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서와 언어발달이 지연된 코로나 시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고민한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지금 미래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수성 교육‘이라고 말한다. 공교육에서도 감수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미술교과에서는 제 6차 교육과정에서부터 ‘미적 감수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제7차 미술교육과정에서는 미적 체험이 본격적으로 강조되어 생활 속에서 미술을 보고 느끼는 ‘미적 체험’ 영역이 3학년부터 편성되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미적 감수성이 바탕 되어야 자기 주도적 체험, 표현,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술과의 모든 영역의 기본이 되는 능력으로 미적 감수성을 꼽았다.

이렇듯 감수성 교육을 주목하는 요즘, 헬로우뮤지움은 교사들을 위한 감수성 교실 <감수성 학교>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감수성 함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왔다. 팬데믹 시기 적극적 신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을 다각적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 <꿈적꿈적> 전시가 현재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시각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오는 미술관> 등으로 감수성 교육의 대안적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

2007년 개관한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국내 최초 비영리 사립 어린이미술관으로, 현대예술을 통해 어린이가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오고 있다. 또한, 헬로우뮤지움은 국제어린이미술관협회 회원관으로 미국의 '뉴 칠드런스 뮤지움', 벨기에의 '움직이는 문화재', 독일의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킨더무제움 프랑크푸르트'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외로도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시기부터는 온라인 전시 및 콘텐츠 운영에 주력해오다 2022년 현재,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하여 다시 미술관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맞이하고자 준비 중이다. 헬로우뮤지움의 대표 전시로는 <헬로! 초록씨>(2018), <미술관의 개구쟁이들>(2019), <모던 패밀리>,(2020) 등이 있으며 헬로우뮤지움 유튜브 채널 헬뮤TV의 공식 콘텐츠로는 <나는 아빠다>(2021)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