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한마음공원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어린이 알뜰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 벼룩시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재활용 물품을 팔아보며 자원절약의 소중함과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전통놀이 문화체험으로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짚고리 던지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배우고, 행사 한편에 마련된 전통의상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재간 넘치는 표정과 자세를 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 관내 어린이집 교사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행사 준비로 고생한 직원들을 애정어린 눈길로 격려했다.
어린이들은 “게임보다 윷놀이가 훨씬 재밌어요~”, “앞으로도 재활용을 실천할래요”, “행사 부스에서 먹은 떡볶이, 팝콘 너무 맛있어요”라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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