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광진구 각 동에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중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자원봉사캠프와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추진해 홀몸 어르신 20명의 멋과 마음을 다듬었다. 미용실을 운영 중인 중곡2동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염색,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같은 날 구의3동은 50+ 중장년 봉사단 ‘오싹봉사단’과 함께 새마을경로당에서 ‘네일아트 봉사’를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안부를 살피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다.
중곡4동은 6일, 자양1동, 자양3동, 화양동은 7일에 ‘효꾸러미’ 전달 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6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중곡4동, 자양1동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중곡4동 주민센터는 기초생계급여 어르신 400가구을 대상으로 효심이 듬뿍 담긴 간식 바구니를 선물했다.
자양1동은 저소득 어르신 370가구를 대상으로, 자양3동은 90가구에 삼계탕과 추어탕, 인삼차 등 식사 대용품과 간식을 푸짐하게 나눴고, 화양동은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화양동은 지난 7월부터 세 달간 ‘학습-실천 연계를 통한 독거 어르신 서로 돌봄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어르신 20명의 낡은 침구류를 새것으로 바꿨다. 자원봉사캠프와 화양동 학습 배움터 수강생들이 새로 산 베게에 정성 가득 자수를 놓아 어르신들께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