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1인가구와 건강걸음 7천보 걷기
- 이웃 간 1:1 매칭 숲 체험활동을 통한 주민 관계망 마련
- 이웃 간 1:1 매칭 숲 체험활동을 통한 주민 관계망 마련
성동구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에서는 지난 13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1인가구 등 30명이 함께 서울숲 건강걷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용) 주관으로, 왕래하는 가족이 없거나 외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우울감 해소와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협의체 위원들과 1인가구 간 1:1 일촌 맺기 후 서울숲 군마상을 기점으로 은행나무 숲길, 별빛정원 등을 둘러보며 건강걸음 7천보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동네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함께한 김00 어르신은 "최근에 이사와 사람도 지리도 낯설었는데 가족보다 더 살갑게 대해주는 이웃과 서울숲길을 알게 돼 성동구로 이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수1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미용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에 따라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동네 서울숲길을 함께 걸으며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용민 성수1가제1동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을 살피고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복지 안전망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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