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
성동구, 주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0.2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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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2-3가동 및 금호4가동,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진행
- 관내 상점 및 고시원 등 안내문 제작·배포, 위기가구 제보 방법 등 안내

성동구 각 동에서 다양한 형태의 위기가구를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찾고 지원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먼저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에서는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겸) 위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관내 상점과 공인중개사무소, 마트 등 생활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및 홍보물을 전달하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하였다.

더불어 카카오 플러스 친구 ‘성동이웃살피미’, 동주민센터 복지상담번호 등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위기가구 제보 채널을 알려 발굴·신고 경로를 다양화하고 신고된 위기가구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홍보하였다.

한편, 금호4가동(동장 정창열)에서는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 등의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영숙) 위원, 우리동네돌봄단원들이 함께 나섰다.

다가구 및 1인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각 세대 우편함에 안내문을 전달하고, 관내 생활시설과 고시원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1인 가구 지원사업 홍보용 생활물품을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고시원비 체납 및 우울감 호소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언제든 의뢰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같은 날 옥수동(동장 이선하)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용희, 공동위원장 동장 이선하)가 옥수복지관 이웃살피미 회원들과 함께 관내 상점들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찾고 알리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 외 상점을 이용하는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 사업과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갑작스러운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봄SOS사업도 함께 홍보하였다.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고위험 1인 가구 20명과 일촌을 맺어 방문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활동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으며, 위기가구로 신고·접수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동에서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들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외에도 고독사 예방사업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금호2-3가동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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