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길 96선’에 선정된 성동구 단풍길 걸어보세요
‘서울 단풍길 96선’에 선정된 성동구 단풍길 걸어보세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1.1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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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단풍길 96선’에 송정제방 및 중랑천 산책로, 살곶이길, 매봉길 선정
- 서울숲길 등 5개소 은행나무 암수교체로 가을철 악취문제 해결에도 나서

서울시가 선정한 ‘2022년 서울 단풍길 96선'에 성동구의 4개소가 선정되었다.

'서울 단풍길'은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삼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조사·선정한 것으로, 서울시 홈페이지 내 '스토리 In 서울' 및 서울형 테마지도인 '스마트 서울맵'에서 손쉽게 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 단풍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된 성동구 노선에는 하천경관과 울창한 수림대의 갖가지 색깔의 단풍을 볼 수 있는 송정제방길, 청계천부터 중랑천까지 제방 옆길을 따라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살곶이길, 중랑천 살곶이다리에서 용비교에 이르는 단풍나무, 버즘나무 산책로 중랑천변이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추가된된 ’매봉길‘은 응봉근린공원(금호산) 산책로와 연계하여 아름다운 벚나무 단풍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구민들이 쾌적하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열매 악취 등으로 보행 불편을 야기하는 은행나무 암나무를 숫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2022년 서울 단풍길 96선에 새롭게 선정된 매봉길 산책로(매봉18길)

은행나무는 도심 공해에 강하고 샛노란 잎을 가진 멋스러운 수종이지만, 해마다 가을이면 코를 찌르는 악취와 함께 바닥에 으깨진 열매가 밟히지 않도록 이리저리 피해다녀야 하며 지저분한 도로 경관으로 불편을 느낀다는 민원이 많다.

이같은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성동구에서는 매년 은행나무 암나무를 숫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서울숲길을 비롯한 5개소 노선에 숫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암나무 조성 구간은 열매 채취작업 등을 통해 악취와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을을 느끼는 아름다운 단풍길에 들러 바쁜 일상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은행나무 암수 교체 사업 추진과 조기 열매 채취작업 등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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