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서울시의원,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 개선공사’안전관리 문제점 지적
박성연 서울시의원,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 개선공사’안전관리 문제점 지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1.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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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현장 및 주변 안전관리 소홀로 잦은 사고 발생
- 교통량 많은 공사현장 및 주변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 기해야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 개선공사’의 안전관리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16년 공사 착공 이후 2017년 9월 공사현장 주변에서 인부 2명이 사망하고, 2021년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하고, “잦은 안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신호수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공사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덤프트럭과 같은 차량과 건설기계를 사용하여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신호수가 있어야 한다”며, “공사장 인명피해는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 여부에 따라 처벌 대상이다. 법이 조금만 일찍 시행되었더라면 처벌 대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올림픽대교 한강시민공원 부근 공사현장은 인도와 자전거도로 바로 옆에 공사현장 입구가 닿아 있다”면서, “공사장 일대 진·출입로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므로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 개선공사’는 도시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여 접근성을 확보하고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61억 379백만 원을 투입해 2016년 4월에 착공하여 올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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