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예술가의 손길로 낡은 점포에 디자인을 입히다
성동구, 예술가의 손길로 낡은 점포에 디자인을 입히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1.2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개선 및 예술가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 총105개소 소상공인 점포와 40인 예술가 매칭하여 개성살린 맞춤형 디자인으로 호평 이어져

성동구가 2022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에도 사근동, 송정동 일대 39개소에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참여 점주와 예술가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여 용답상가시장, 왕십리2동 주민센터 주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일대 등 관내 소상공인 점포 총 105개소를 지원하였다.

특히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면서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점포들이 예술가 40인의 재능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 가게의 명칭이나 메뉴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을 입히면서 새롭게 변신한 건물 외관이나 메뉴판, 로고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아트테리어에 참여한 식당 점주 김 모씨는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다소 삭막하던 분위기가 신선하고 따뜻하게 개선되어 방문하는 손님들이 좋아하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개선된 우리동네가게 ‘싸부의 ○○○’ (전 모습)
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개선된 우리동네가게 ‘싸부의 ○○○’ (후 모습)
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우리동네가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