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영 컬럼] 사업의 어려움과 문제 해결
[창업경영 컬럼] 사업의 어려움과 문제 해결
  • 성광일보
  • 승인 2022.12.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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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경영지도사
이지훈

최근에 조사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원자재가 상승, 내수 부진, 인력수급 등의 순으로 집계됐고 사업주가 느끼는 경영상의 어려움은 매우 다양하다.

1.기술개발 2. 기술 사업화 3.국내외 판로개척 4.인력수급 및 관리 유지 5.자금조달, 운영 등 자금관리 6.기술 유출, 디자인 및 상표도용 7.인터넷 활용, 온라인 이해 8.동업계 과잉 경쟁 9.거래처 폐업으로 자금회수 10.노무 세무 등 관련 지식 등...

그리고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상공인은 경영수지(영업이익)의 악화와 매출감소의 이유로 상권쇠퇴, 경쟁 심화, 원재료비 상승, 임차료 부담 순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우리나라 모든 사업자의 80% 이상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경영상의 문제점을 내부 역량으로 해결하기에는 만만치 않으므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컨설팅사업과 정부산하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직접 검증된 전문자격사나 중소기업상담회사를 통해 경영 컨설팅을 받으면 된다. 이때 인가받지 않은 컨설팅을 사칭한 수많은 기업과 무자격 컨설턴트는 주의해야 한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업컨설팅 관련 10대 전문자격사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관세사, 경영지도사, 행정사를 말한다.
(국세청 고시 : 전문직 사업자의 범위는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공인노무사 등을 말함)

먼저, 정부산하기관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국내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경영상담제도’를 활용하면 전문자격사의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사업자에게 무료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정부지원 컨설팅사업은 2009년부터 도입한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하면 된다. 전문자격사가 법무, 노무, 세무, 수출입, 경영, 생산관리, 정보화, 금융, 창업, 특허 등 10개 분야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당 1일 35만원(정부지원 80%, 기업부담 20%)으로 전문가가 기업을 3일 방문하여 컨설팅한다. 수출 및 기술개발 분야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 최대 7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활용하면 된다. 주로 음식업, 도소매, 서비스, 제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컨설팅 비용은 1일 30만원(국비지원 90%, 본인부담 10%) 최대 4일 컨설팅한다. 분야는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투자‧디지털 전환 전문자격사로 구성되어 있고 총 2개 분야의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고금리, 고환율, 원자재가 상승 등 불투명한 경기 전망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 전체 근로자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더 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은 거래처 발굴, 사업자금 확보, 원가절감,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소상공인은 운전자금 확보, 고정비 관리, 인력 대비의 노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과 인력지원, 판로 지원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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