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2동에 따뜻한 선물 보따리를 품은 산타가 나타났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한파에 고생하지 않도록 지난 2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미리 온(美里 溫) 산타클로스” 행사를 진행했다.
중곡2동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를 방문,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침구세트와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한 어르신은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받으니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기다리던 때가 생각난다”며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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