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발생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겨울철에도 발생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2.2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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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철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까지인 11월에서 4월에 유행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냉장 및 냉동의 상태에서 오랫동안 감염력을 유지하며,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물이나 음식, 침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는데 주로 제철 음식인 굴 등의 어패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4시간~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위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일~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회복되지만,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원, 캠프, 군대 등 사람들이 밀집되거나 집단으로 활동하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 ▶물과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 ▶조리기구는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구토물을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제로 세척 및 살균해야 한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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