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 195. 미래중심“ 대한국” (동방삭 6)
동양학과 풍수 195. 미래중심“ 대한국” (동방삭 6)
  • 성광일보
  • 승인 2022.1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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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 김흥국.
광진투데이편집위원장. 삼오지리학회장역임. 現. 한국현공풍수학회장. 신화씨엠씨(주)대표

 

노천(老泉) 김흥국

지난 시간은 알타이산맥의 동쪽 자락에서 시작한 한반도의 용맥이 바이칼호수에서 몸집을 키우고 백두 천지에서 기운을 모아 백두대간으로 남진하다 울산 앞바다에서 동해의 용(龍)이 되었다고 했다.

 

이곳에 간방의 용이 끝났기에 간절곶이며 여기서 떠오르는 태양을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渡)’라 한다. 간방의 태양이 한반도를 밝히고 유라시아를 연다는 의미다. 그래서 동방의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간절히 비는 염원도 동해를 가진 한민족의 특혜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 땅의 풍수지리서에는 백두대간의 용맥이 알타이산맥이 아니라 중국 곤륜산에서 시작하여 장백산맥을 통해 백두산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는 우리의 풍수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중국 풍수가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중화사상은 서쪽 곤륜산을 만산의 어머니로 정하고 모든 산은 여기서 출발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는 위성시대로 위성사진을 제대로 살펴보면 장백산맥이 서쪽 곤륜산에서 오기 위해서는 수만 리에 뻗쳐있는 고비사막을 잠룡으로 와야 하며 또 그 중간에 수만 리 뻗어 흐르는 황하라는 큰 강을 건너야 하는데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풍수지리의 대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황하는 발해만으로 들어오는데 장백산맥은 건너편 북쪽 멀리 있기 때문이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장백산맥은 백두산을 만들기 위한 요도나 지각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이제 우리의 잣대로 한반도(韓半渡)의 지정학적 근거를 말해보면,

알타이 동편에서 출발한 산맥이 백두산을 세우기 위해 거꾸로 장백산맥이 지렛대로 받쳐주기에 백두대간이 힘차게 동해로 남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리고 동이족의 발자취도 우리 조상은 멀리 파미르고원에서 천산산맥을 거쳐 알타이산맥의 동쪽을 따라 남으로 남으로 남진하다 바이칼호수 언저리에서 수천 년을 머물며 바이칼문명을 만들었으며 일부는 몽골을 거쳐 홍산지역에서 홍산문명을 만들고 다시 따뜻한 남쪽 끝에 천하명당인 한반도에 머물렀다.

그리고 일부는 베링해협을 넘어 아메리카 인디언으로 또 나머지는 멕시코까지 간 것이다.

오늘날 멕시칸들은 몽골반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아즈텍 문화 속에는 지게나 윷놀이가 있으며 우리처럼 머리도 땋았고 그들의 옛글에는 한글과 유사한 뜻과 발음을 가진 것이 아주 많다. 그래서 멕시코의 멕은 동이족의 일부인 예맥족이 건너간 것으로 추측한다.

다시 간절곶으로 돌아가 보자.

간절곶의 간(艮)은, 日과 氐의 합성어로 저(氐)는 씨(氏)의 근본으로 근원을 말한다.

근본인 저(氐)가 머리에 해 日을 이고 있으니 간은 태양의 뿌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艮의 의미는 일출지근(日出之根)으로 태양의 뿌리가 간절곶 앞바다에 있다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동해 어느 곳에 해가 뜨는 부상나무가 있어 여기서 아침마다 태양이 솟는다고 한다. 동쪽의 간절곶은 유라시아의 해 뜨는 곳을 말하며 이와 짝을 맞춰 서쪽 끝의 포르투갈 호카곶(Cabo da Roca)은 유라시아의 해 지는 곳으로 관광명소이다.

다음 시간은 일출지근으로 동해의 부상목에 대해 풀이하여 이 땅이 어떤 이유로 종어간 시어간의 대 명당인가 동방삭의 말을 계속 증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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