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홍련봉 유적 전시관, 내년에도 82억 6천만원 예산 확보
아차산 홍련봉 유적 전시관, 내년에도 82억 6천만원 예산 확보
  • 김해양 기자
  • 승인 2022.12.2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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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
- 광진구 역사·문화·관광 산업 육성, 학교 교육환경 개선, 문화체육, 재난안전 예산 대폭 확충
- 전혜숙의원 “尹정부가 삭감한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922억원 원상회복 관철”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전혜숙)는 28일 오전, ‘2022년 지역발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전혜숙 국회의원은 “광진구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3년도 아차산 홍련봉 유적전시관 건립 예산 82억 6천만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홍련봉 사업은 2022년 예산심사 당시 기재부가 21억 밖에 반영해 주지 않아 하마터면 건립에 10년이 걸릴 뻔 했다”며 “115억 7천만원을 확보하느라 국회에서 끈질기게 관계부처를 설득해 반영했다며, 2023년 예산도 충분히 확보되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광진구가 고구려 유적을 보유한 역사·문화·관광도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건립 과정을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 또 “저와 우리 시·구 의원들이 그 외에도 광진(갑) 발전 예산을 확보하는 최선을 다 했던 2022년”이라며 예산 확보 내용을 소개 했다.

그에 따르면 광진구(갑) 관내 18개 학교에 총 123억 8천만원을 배정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구의원들과 함께 예산 확보에 앞장 섰다.

▣ 광진구민의 문화와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 예산△중곡문화체육센터 체육시설개선 22억

△아차산 숲속놀이터 2개와 맨발산책로를 짓는 9억 △배나무터 공영주차장 상부공원 조성 5억

▣ 광진구를 재난과 범죄로부터 지키는 안전 예산△폭우·홍수 재난대비 하수관로 정비 13억 반영

△주택가 방범용 CCTV 설치 7억 △중랑천 제방보강 및 녹화 5억 등 도 소개 됐다.

상습 침수지였던 광진구가 지난 여름 폭우 때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하수관로 정비를 해온 덕분이라고 덧붙엿다.

전혜숙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노인 공공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922억이나 삭감해 6만 개나 줄여놓았던 것을 보건복지위와 예산결산특위에서 장관, 부총리에게 무려 다섯 번이나 공식 질의를 한 끝에 원상복구 시켰다”며 “경로당 냉난방비도 삭감된 것을 66억 증액시킨 만큼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복지로 따뜻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전혜숙 의원은 11월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지역에서는 ‘일자리 예산 꼭 살리지 않으면 우리 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우리나라 모든 연령층 중 노후 준비를 못 한 유일한 세대가 우리 선배 국민들 아니냐”며 노인 공공일자리 예산 증액을 요한 바 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정부 예산안 보다)좀 더 늘리는 것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525억원, 영유아와 장애아 보육 예산 183억원 등의 증액된 민생예산도 지역 곳곳에서 서민들을 위해 잘 사용되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전혜숙 국회의원 외에 전병주 서울시의원, 고양석·허은 광진구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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