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쿨존 사고 예방에 만전…무인교통단속장비 추가 설치
성동구, 스쿨존 사고 예방에 만전…무인교통단속장비 추가 설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1.1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지점 등 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단속카메라 6개소 설치
- 정원오 구청장 현장점검 후 주민의견 수렴하여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시설물 보강
성동구 금호스포츠센터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장비

성동구가 옥수초와 사근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5개 지점과 시립노인복지관 1개 지점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는 지난해 10월 19일 발생한 금호스포츠센터 앞 어린이 교통사고 이후 보호구역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되었다.

금호스포츠센터 앞 도로는 금호로에서 용비교 및 뚝섬로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초등학교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원오 구청장은 관계 직원들과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위험성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호‧과속단속카메라, 보행신호 잔여표시기 등 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강화하고자 태양광 LED표지판, 보호구역 반사표지 등을 설치했다. 또한 사고발생 구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응봉초 등 4개 초등학교 보호구역 내에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논골사거리, 독서당 아카데미 교차로 등에 반사형 보호구역 안내표지 부착하였다.

또한 옥수초 보호구역 등 40개소에는 야간 및 우천시에도 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도록 기존 반사형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 표지로 교체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 시설물도 보강 설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