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중곡1동은 지난 13일, 직능단체연합 주관으로 사회 취약 계층에 ‘설 명절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떡국 꾸러미는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중곡4동은 지난 11일, 이웃돕기 자생 단체인 선샘골 주관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이웃 돌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어르신 1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떡국 키트를 전달했다. 떡국 키트는 선샘골과 자원봉사 회원들은 직접 빚은 만두와 고명 그리고 행사 당일 아침부터 끓인 육수를 담아 정성이 가득했다.
능동은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설맞이 온정나눔 성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도록 떡과 만두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중장년 1인 가구 20명에게 사골곰탕, 김, 생필품 등이 담긴 사랑의 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능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희 위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설맞이 떡과 고기를 후원했고, 강진희 7통장은 떡국 떡 60kg를 후원했다.
이 밖에도, 훈훈한 감동을 더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능동 주민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좋은데 써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20kg 쌀 2포대를 전달받았다. 소중한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의2동 나눔회(회장 최복수)는 지난 12일,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용돈 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회는 2014년에 설립된 후 명절마다 어르신 용돈드리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김장 지원, 독거 어르신 생계비 지원 등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양3동은 지난 13일부터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새해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복(福)떡 나눔’을 추진했다. 올해는 특별히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유지하고 우울감을 해소해드리고자, 신나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어르신과 스트레칭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양동은 지난 12일, 자원봉사캠프와 한마음봉사단 주관으로 ‘어르신 情가득 떡국 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원봉사캠프와 한마음봉사단은 매월 반찬봉사, 김장철 김장나눔 등 지역 주민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