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 박차… ‘T/F 추진단’ 운영
광진구,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 박차… ‘T/F 추진단’ 운영
  • 김해양 기자
  • 승인 2023.02.0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직급과 직렬, 성별, 연령 등 고려해 참여자 50명 구성, 2월 한 달간 추진
- 1일, 8~9급이 이끄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첫 회의 진행
- 직원 간 소통으로 투명·공정한 인사운영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기대
1일,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T/F 추진단이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진구가 민선8기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구 내부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 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추진단’을 꾸렸다.

2월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추진단은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2개 분과로 이뤄졌다. 구는 1월부터 분과별 참여자들을 공개 모집했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직급과 직렬,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50명의 참여자들을 구성했다.

인사운영 분과는 근평과 승진, 실무주사 보직심사, 정기인사 등 인사 운용의 기본원칙을 마련하고, 조직문화 분과는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 움직인다.

공무원 노동조합 광진구지부도 위원회 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추진단에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연관부서인 감사담당관과 총무과, 기획예산과는 보조역할만 수행하고, 추진단 활동은 하지 않는다.

1일에 진행된 T/F 추진단의 첫 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위직인 8~9급이 유연하게 회의를 이끌고, 과장과 팀장 등 간부급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둥그렇게 모여앉아 인사운영과 조직문화에 관련된 현행자료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회의는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매주 1~2회 개최될 계획이며, 격식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등의 방법으로 실시된다. 여러 번의 정기회의를 통해 나올 T/F 추진단의 최종 제안은 연관부서의 법령 및 타구 사례 검토 등을 거친 후 인사 계획 등에 반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