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한양대「창업중심대학」사업, 관내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박차
성동구·한양대「창업중심대학」사업, 관내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박차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2.0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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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기업으로 관내 14개사 선정, 매출 34억여 원, 고용 82명 달성
- 창업기업 지원방안 다각화로 청년창업 문화 정착·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

 

지난 2022년 4월 성동구와 한양대가 맺은 창업중심대학 협약식 사진

성동구가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2022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발된 관내 창업기업들이 수상, 투자유치, 대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지원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지역 스타트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한양대는 지난해 2월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한양대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별 선발 과정에서 4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85개 사이다. 그중 관내 기업수는 14개 사(16.5%)로, 정부 지원금 총 75억 7천만 원 중 약 10억 8천5백만 원인 14.3%를 확보했다.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성동구가 투입하는 대응자금 1억 원은 경진대회,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특화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관내 수혜기업 뷰티파이(대표 김승현)는 창업경진대회 부문 '도전! K-스타트업 2022'에서 장려상(3위)를 수상했고, ㈜지크립토(대표 오현옥)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부문 CES(CTA 주관 ICT 융합 전시회)에 참가하여 3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예비유니콘 스타트업 데모데이, 판로개척,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하여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관내 수혜기업들은 그동안 82명 고용과 매출 34억 3천4백만 원을 기록하여 이들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구에서는 관내 대학과 함께 해온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2022년 창업중심대학의 사업에 이어 올해도 (예비)창업기업 지원 방안을 다각화하여 관내 청년창업기업 문화 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한양대학교의 '창업자 멘토링 플랫폼'을 안내·홍보하여 분야별 전문 멘토로부터 창업 전문정보 공유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정이다. 멘토링 상담 방법은 유선, 카카오톡, 방문, 창업전문가 매칭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학교 원스톱 창업상담실(☎02-2220-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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