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돌봄SOS지원사업’확대 추진
성동구, 2023년‘돌봄SOS지원사업’확대 추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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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SOS지원사업 서비스 지원 대상자 기준 중위소득 85%→100% 이하 가구로 확대
- 긴급돌봄부터 일상편의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

성동구가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하여 시행중인 돌봄SOS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돌봄SOS 지원사업은 사고, 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로, 제공되는 10대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연계, 긴급지원연계가 있다.

최근에는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중장년층이 돌봄SOS서비스를 받았다. 왕십리제2동에 거주하는 김OO(60) 씨는 지난해 연말 사고로 인한 낙상으로 엉덩이 타박상을 입고 손가락이 골절되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통원치료를 하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당장 식사 준비, 청소, 빨래,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을 도와줄 누군가가 급하게 필요하나 경기도 거주 중인 자녀와는 거리가 멀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의 도움으로 돌봄SOS지원사업을 통해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2개월 간(총60시간)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회복에 전념하게 되었다.

이처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돌봄SOS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2,382명의 대상자가 8,069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특히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와 가사일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시재가 서비스, 취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도시락, 죽 등)의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자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확대 추진된다. 이에 따라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며 병원 퇴원환자 연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2차 의료기관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성동구가 올해 돌봄SOS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한다.
성동구가 올해 돌봄SOS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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