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서장 김위환)는 9일 오후 3시 인명구조용 구조보트가 신규로 제작되어 ‘고속구조정 진수식’ 행사를 한강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 구입된 119 구조보트는 길이 12m, 폭 3.6m, 최대45마력의 엔진출력으로 매년 한강 인명구조활동을 하는데 사용될것으로 Water Jet추진장치, 표면공급식 잠수장비, 원격조정범수도, 자가직립시스템이 장착되어있으며, 인명구조시 필요한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처치장비가 주요장비로 포함되어 있다.

진수식과 더불어 고속구조정 시범훈련을 실시했으며 총 11명의 부대원들이 광진다목적 고속구조정이 구조정을 중심으로 선회하며 방수시범을 보이고, 구조대원 2명이 요구조자1명을 구조하는 형식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을 선보였다.

이번 진수식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본부장, 광진소방서 서장, 광진소방서 남 ? 여 의용소방대장 등 총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매년 350여명의 수상인명구조를 하고 있으며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구조보트를 이용해 각종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한강수상계에서의 신속한 수난구조 대응역량 강화로 시민의 수상안전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