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중심의 복지교육을 통한 통장 역량 강화 자리 마련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은 지난 15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 실천 다짐 서약식’과 함께 통장 역량강화 복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서약식은 행당2동에서 활동하는 통장 27명을 중심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에 놓인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복지도우미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노력 ▲어려운 이웃에 적절한 행정서비스 연계 협조 등 통장의 법적 임무 중 하나인 복지도우미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위기 상황에 몰렸지만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비극을 맞은 안타까운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긴급복지, 금품지원 등 연계를 통해 소외이웃을 도운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하여 통장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들은 지역 내 복지도우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의 문 앞에 연체 독촉장이나 술병이 쌓여 있는지 또는 갑자기 실직하여 생계에 곤란한 이웃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그동안 행당2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세대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발굴된 대상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단 한 세대라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위기가구 발굴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동 직원 및 통장 모두가 합심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온정이 넘치는 행당2동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