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챗GPT TF팀 '성동챗' 구성 운영
성동구, 챗GPT TF팀 '성동챗' 구성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3.3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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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분야에 챗GPT 활용 및 연계 방안 발굴 위해
- 다음달 중 전 직원 대상 관련 교육도 마련 예정

성동구는 대규모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하고 공공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정원오 구청장과 함께 챗GPT TF팀을 구성한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가 2022년 11월에 개발한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이다.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따왔다.

챗GPT TF팀은 핸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리, 빅스비 서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더 깊숙하고 더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될 인식 아래 선도적으로 행정에서 챗GPT를 사용하고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명암을 직시함으로써 필요한 분야를 공격적으로 발굴, 확산 대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성동챗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0명의 FOCUS 그룹과 관심 있는 직원 20명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이번 달부터 활동에 나선다. 학습동아리에서 학습·연구자료를 토대로 공공분야에 활용 가능 영역을 발굴하고 FOCUS 그룹은 발굴된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 분야에 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GPT 시대 공공분야 활용방안을 주제로 다음 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중이다. 직원들에게 GPT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구청 내 게시판에 대화형 인공지능 자료를 공유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용 기회를 확대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주민과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GPT 활용가능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성동구민청, 상상하우스에 제안도 가능하다.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모두가 스마트 기술 GPT를 경험하고 누구도 스마트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이 앞서 나가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국제어워즈에 정책 출품을 준비중인데 관련 내용 작성 시 별도 전문번역가의 도움 없이 챗GPT로 요약도 가능하고 번역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며 “앞으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사업 추진 영감도 얻을 수 있어 공공분야에 다방면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행정분야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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