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종 례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두꺼운 빨래 소리가 창문을 연다 뜰 안에 모인 초록들이 샤워한다 둥근 테이블 위 달달한 쵸코 쿠키 코끝에서 풍겨오는 라떼 향 느낌이 오전을 마신다 태교음악으로 비발디의 봄을 듣는다 겨울잠 자고 있던 개구리가 마당을 쓴다 곽 종 례 곽 종 례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광일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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