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맞이 취약계층 가구 위해 생활용품 및 상품권 등 기부
- 지역업체 협약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와 저소득 취약계층 나눔 동시에 충족
- 지역업체 협약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와 저소득 취약계층 나눔 동시에 충족

성동구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이 금호중앙교회(담임목사 안광국)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1천 4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금호중앙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지원과 소외된 저소득 가정 지원 등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
안광국 목사는 이렇게 모인 성금 1천 4백만 원으로 신금호역 주변 요식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식당, 카페, 반찬가게 등 맛집 9개소와 협약을 맺었고, 3백만 원 상당의 부식 세트와 요식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천1백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직접 제작하였다. 이 쿠폰으로 협약맺은 요식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와 저소득계층 돌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진영 금호2-3가동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몸과 마음이 고단한 자영업자를 위해 교회가 큰 고민을 통해 한발 먼저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상품권과 물품은 외식 한 번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저소득 가정이 다 같이 모여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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