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실패기업, 수호천사를 만나다
똑똑한 실패기업, 수호천사를 만나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3.12.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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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한양대, 12월 5일(목) 르네상스호텔에서 「똑똑한 실패기업을 위한 엔젤투자미니마트」개최

올 한해 ‘벤처·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이 펼쳐지면서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열기를 발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기 위한 제도적·사회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이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에서는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재기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똑똑한 실패기업을 위한 엔젤투자 미니마트」를 지난 12월 5일(목)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패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실패를 자산화한 똑똑한 실패기업들에게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하고 엔젤투자자들에게 우수기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3시간여의 행사시간 동안 참석한 100여명의 기업, 엔젤투자자 및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는 열의를 보였다.

「엔젤투자미니마트」는 5분 IR 스피치, 투자매력기업 선발, Deal Making Party로 구성되었으며 기술력(아이템)이 우수한 재창업기업이 5분간 자신을 소개하면 창업전문가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투자매력기업을 선정하고  투자매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정식 IR 기회 제공 및 전문가의 IR스킬,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무료로 컨설팅 받게 된다.

또한 재창업기업에게는 엔젤투자자로 구성된 가디언 엔젤(수호천사)이 1:1로 지정되어 사업계획 및 투자와 관련된 자문을 해주었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약속했다.

한편, 2012년에 개소된 엔젤투자지원센터에는 매달 50~100여개 기업이 엔젤투자마트 참가신청을 하고 있으나 이중 5~6개 기업만이 IR기회를 부여 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고 엔젤투자자들과의 접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 만큼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재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기회를 갖고 접촉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본다.

또한 모든 과정은 공개되어 진행되었으며 각 기업의 자문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또다른 학습과 교육의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울중기청은 올해 동 행사를 시범으로 실시하고 기업들의 반응을 분석한 후 내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2-2110-6306) 또는 한양대 창업보육센터(02-2220-1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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