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웃는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엄마들이 웃는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4.0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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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성동 2선거구: 성수,응봉)

 = 시원스런 얼굴에 듬직한 체구,항상 싱글벙글 얼굴엔 미소가 넘치는 다정한 친구요,이웃이요,옆집 아저씨다.누누와도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성격을 가진 멋쟁이 정지권예비후보다.
 성수지역에서는 그 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좋고 발이 넓은 사람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 시절엔 항상 직원들의 대화상대가 되어주는 자상한 상사로 직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살았던 정지권예비후보다.지난 여름 어느날 몹시 무더운 날로 기억된다.과일가게 앞을 지나다 땀을 흘리며 수박을 옮기는 주인을 보고 수박 여러개를 샀다.무거운 수박을 챙겨들고 공단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정도로 참 정이 많은 사람이다.

이웃을 형제처럼,직장의 부하직원들을 가족 처럼 챙길줄 아는 정이 많은 사람 정지권 후보를 지난 달 31일 성수동 이마트 앞에 있는 사무실에서 만났다.

▲ 이웃을 형제처럼 직원을 가족처럼 정이 많은 정지권 예비후보
◆출마 동기는?
 성동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6월 4일 성동구 제 선구에 출마하는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정지권입니다. 주민여러분, 저는 전문적인 행정능력과 다양한 경험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제가 서울시 의원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경제적인 발전을 꾀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더 윤택해 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는 많은 약속보다는 지킬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저의 목표는 '엄마들이 웃는 성동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먼저 솔선수범하여 정성껏 일하겠습니다. 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에 따라 성동구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을 그동안 만나면서 배우고 느꼈던 많은 것들을 시정에 반영하여 성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 시대에 비전은 지방자치에 의해 비롯됩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는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민들의 참여행정으로 비로소 그 싹을 피웁니다.

서울시 성동구 주민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추구해야 하지만, 안이하고 더딘 시점은 안타깝습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먼 길을 가려면 새로운 말들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동안 주민(시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배우고 느꼈던 많은 것들을 시정에 반영하여 성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헤아려 내실을 기하고, 행정이 아닌 경영마인드로 성동구를 새롭게 만들려고 합니다. 성동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최소한 5년, 아니 10년을 미리 보는 성동구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부디 저에게 채찍과 당근을 주셔서 잘 한일은 칭찬과 격려를, 못한 일은 거침없이 채찍을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을 성동구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주신다면, 서울시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데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성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하여 먼저 움직이는 일꾼,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시의원의원으로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리더십이란 용어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의미에 있어서 심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집단의 활동을 공동의 목표로 지향케 하는 한 개인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 리더십, 시의원 리더십, 구의원 리더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집단의 활동이 공동의 목표로 지향하는 목적은 같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하나 되어 주민들의 대표로 나오는 것이니 만큼 안일한 생각보다는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좀 더 귀담아들어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두겠는가?
 '엄마들이 웃는 성동 만들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엄마들이 웃는 성동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제가 만약 서울시의회의원이 된다면 육아, 교육, 복지에 중점을 두고 솔선수범하여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실천 가능한 공약,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공약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을 펴겠습니다. 주민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토대로 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겠습니다. 그러한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복지정책을 유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그로 인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배우고 느꼈던 많은 것들을 시정에 반영하여 성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배우려는 열의와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책의 중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교육과 일자리 창출은 당선되면 역점을 두고 펼칠 사업입니다. 성동구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의 문제입니다. 저는 우선 교육특구를 유치하려합니다. 이를 위해 일반계고 등록금 수준의 공립국제고 유치, 초중고교 친환경 전면무상급식 및 학습준비물 무상 제공, 우수교사초빙시스템 운영으로 명문고 육성, 일반계 고등학교 지속적 건립, 영유아교육과 보육문제 지원예산제도 대폭확대, 외국어원어민교사확충,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속적 추진 등으로 강남에 뒤지지 않으며, 노원구에 이은 명문학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이 오가는 매력적인 전통시장
첫째,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력입니다. 규모가 큰 대형마트에 견주어 봤을 때 소규모의 전통시장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전통시장의 상인들끼리 서로 협력하여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둘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특유의 장점과 더불어 해당 전통 시장의 지역적 특성, 즉 상품의 차별화를 내세워 재래시장의 힘을 키우고 과거 명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이는 재래시장 상인들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와 소비자도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 전통시장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인물은?
 전국노래자랑 송 해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전 국민이 아는 전국노래자랑 송해35 년 동안 송해 선생님은 몸이 아프거나 자신의 스케줄 때문에 방송을 펑크 내는 일이 없었습니다.

시청자를 왕으로 생각하고, 시청자를 우선으로 삼는 그 자세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90세가 되시는데 방송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이미 유명합니다. 저는 이러한 송해 선생님의 '성실함과 진정성', 시청자와 하나 되는 것을 보고, 성동구 주민들과 하나 되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했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모든 일에 즐겁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성격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항상 밝은 표정과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려는 자세로 살아왔기에 크고 어려운 일들이 닥쳤을 때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속을 신념으로 삼고 생활합니다. 이는 공동생활에서 지켜져야 하는 사회의 약속일 수 있으며, 주민과의 눈에 보이는 약속,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저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철저히 약속을 지킴으로써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주민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 이전에 항상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해 마케팅에 임하자는 게 제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정이 많아 사람 좋아하고 손해를 보며 산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 부분을 고쳐야하는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저 스스로가 하는 일이 아닌, 어떠한 일을 도모함에 있어 함께하는 다른 사람의 신뢰가 없다면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부탁을 하면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 제 단점입니다. 그래서 부탁 받은 일을 하려다 제 시간을 뺐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에 대한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손해가 되더라도 언젠가는 그 대가가 저에게 되돌아온다고 믿습니다.

 
◆성동구구민과 성동 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방의원의 역할은 주민을 위해서 자치단체의 예산을 감시하고 집행하면서 주민의 의사를 정책으로 반영시켜서 주민의 민원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처리하는 일입니다. 또한 주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주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하는 일입니다.

 저는 평소에 성실하게 살자는 소신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업의 기반도 잡을 수 있었고 틈틈이 부지런하게 봉사활동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활동하고 있는 모든 단체는 어느 단체보다 활성화가 되고 목표치보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루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 도전하는 저는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 주민생활을 위한 생활 자치를 위해 더 부지런히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38년간 이 곳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며 성동의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물은 인간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생명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주민들에게 물과 같이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일을 해 보시면 항상 우리 주변에서 거대한 힘으로 조용히 도움이 되는 물의 움직임처럼 주인의식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느 병에 담기든 유동적으로 변하는 물과 같이 유연한 자세로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Life isn′t always what one like. (삶이란 것이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 영화 '로마의 휴일' 中

삶이란 항상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영화 '로마의 휴일'의 대사는 제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 때 주민 여러분들께 도움을 구하고 힘을 얻으려면, 타인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뜻대로 되어갈 때 함께 기쁨을 나누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아픔을 나눌 줄 아는 그런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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