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몽마르트르 언덕을 … 박현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광진구에 몽마르트르 언덕을 … 박현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4.1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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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애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

▲ 박현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출마 동기는 ?

 저는 2006년 시의원 임기를 마친 후 구청장 경선에 3번째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예나 재화에 욕심 가질 나이도 지났습니다.

 베트남전에서는 소총병으로 백병전을 경험했고, 외국에 나가서 달러도 벌어들였습니다. 이제 개인의 의무는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생애는 국가와 지역을 위해 바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우리시대가 준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진정한 리더십은 조직원에게 동기부여(MOTIVE)를 주는 것입니다. 요인이 명확하고 대의명분이 있어야 조직원이 따릅니다.

 40년간 수많은 직원을 거느리면서 경륜이 쌓인 저는 공무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습니다. 능력에 따른 진급만 시켜도 지금 보다 2배는 일을 잘 할 것입니다.

▶경선에 임하는 각오는?
 공정한 경선을 희망합니다.

▶무공천에 대한 대책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종국에는 2번을 달고 나올 것입니다. 지금은 명분을 쌓기 위한 수순일 뿐입니다.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두겠는가?

 1) 거리미술 시장을 건대역 부근에 개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몇 만 원짜리 미술품을 고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거래를 활성화해서 국가 명물로 만들면 일 년에 수백억 원 이상의 세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 보다 더 유명한 거리를 만들면 관광객의 유입으로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입니다.

 2) 광고물 게시판을 유료화 해서 불법 광고물을 퇴치하겠습니다.
 법과 질서가 살아 있는 나라를 보여주겠습니다. 유료 광고물 게시판 사업으로 년 100억의 수입이 예상되고, 450여명의 관리요원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3) 학교 환경개선 및 선생님께 지원되는 막대한 자원을 마련하겠습니다.
 학교의 업그레이드로 학교와 지역 발전 그리고 부동산 거래도 활성화 될 것입니다. 100억의 기부금을 모아 임기 내에 실현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1) 광진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합니다. 보육 및 복지예산의 급증으로 비가 새는 학교 교실을 수리할 돈도 없는 현실이므로 예산을 확충해야 합니다.
 2) 불법 광고물이 거리를 뒤덮는데도 이를 단속하는 구청의 도시 디자인과는 뱁새가 황새 따르는 꼴처럼 뒷북만 치고 있습니다.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우수관은 담배 재떨이로 바뀐 지 오래 되었는데도 이를 고쳐야 할 각과는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3) 예산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에 하던 일에만 치중해도 할 일이 태산입니다. 도시는 하드웨어도 잘 되어야겠지만 섬세한 소프트웨어도 필요합니다. 기존 예산으로 도시 소프트웨어에 치중하여 섬세한 도시 재포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4) 복지는 나누어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할 때에 지원해야 합니다. 복지사업의 시작이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발굴, 배분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끝날 것이 아니라 섬세한 관리까지로 진전되어야 합니다.

▶평소 존경하는 인물은?
 전 방콕시장 잠롱입니다.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청렴하고 추진력이 강하고 성실한 것입니다.
 단점은 남의 말을 좀 더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진투데이 독자와 광진구민께 한 말씀
 광진투데이 독자 여러분! 사업가의 큰 덕목은 신용입니다. 신용을 얻어야 사업에 성공합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외국인과의 거래에 경륜을 쌓은 제가 광진구청장으로서 여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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