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
[강동구]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8.1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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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명의 축제 주민추진단 중심으로 화합과 참여의 축제 준비 한창

 6천년전 신석기 문화체험‘원시퍼포먼스’와‘거리퍼레이드&버블페스티벌’
 19회째 이어온 축제의 역사성을 함께 공유할‘추억공감 사진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모든 악기가 참여 가능한‘선사플래시몹’

▲ 거리퍼레이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6천년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오는 10월 10일〜12일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준비가 한창이다.

인류의 초기 모습인 원시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여행이 ‘사람’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민적 아픔이 많았던 해이니 만큼 ‘쉼’과 ‘Healing’의 시간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특히 지난 3월 구성된 123명의 축제 주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화합과 참여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에는 축제 준비를 위한 공감토론회를 통해 올해 축제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 주민이 직접 원시인 된다!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 버블페스티벌’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어느 때보다 주민 참여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선사시대 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다. 원시인 복장의 주민과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검치 등 선사동물, 빗살무늬 토기 등의 대형 조형물도 퍼레이드에서 볼 수 있다.

약 700m에 이르는 퍼레이드 행렬은 1500여명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거리행진으로 천일중학교(천호공원 앞)를 출발해 암사역을 지나 축제장소인 서울 암사동 유적까지 약 1.8km 구간에서 펼쳐진다.

263명의 주민 퍼레이드 준비단 구성을 이미 마치고, 각기 특색을 살린 소품과 의상으로 분장을 통한 준비가 한창이다. 참가팀마다 이색 볼거리를 선사하고 어울리며 축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퍼레이드 출발 전에 거리공연이 시작되고 퍼레이드단과 관람객이 함께 비누방울(버블)을 불어 가을 하늘에 버블의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퍼레이드 후에는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춤추는 선사난장춤파티를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거리퍼레이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8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0명 이상의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원시복장 또는 기업(단체)의 특성에 맞는 복장 착용이 가능하다.

▲ 우리가족 가을나들이‘선사축제 추억공감 사진전’

추억공감 사진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와 함께한 주민들의 사진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거 축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디지털이미지를 대상으로 강동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우편, 이메일, 강동구문화포털 참가자 신청코너를 통해 9월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제출된 사진 등은 축제현장에 대형 걸개그림 형태로 전시되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역사성을 함께 공유하고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원시인 퍼포먼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선사플래시몹’ 음악회 연주단

올해 선사문화축제의 개막 특별공연은 태초 의식과 인간내면 감정을 형상화한 다이내믹한 비보이 형태의 “희망의 울림”으로 연다.

개막공연에 이어 주민들이 눈여겨 볼 공연이 또하나 준비된다. 바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선사플래시몹’ 음악회이다.

오케스트라, 국악, 밴드, 합창 등 모든 악기가 참여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문화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5월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를 통해 진행한바 있는 ‘야(夜)한음악회’에 비춰봤을 때 1,0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연주곡은 사전 공지되며 개별연습 후 10월10일 개막식 당일 리허설 후 본 공연이 진행된다.

▲ 공연행사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까지...자원봉사로 즐기는 축제

구는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형태로 선사문화축제의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총 3,500여명 규모로 공연행사, 통역‧의전, 사진‧영상취재, 청결도우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활동기간은 축제가 진행되는 10월 10일〜12일로 신청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https://www.gangdongvc.or.kr)에서 하면 된다.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축제참가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지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준비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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