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 비정규직 아줌마로 변신
염정아가 부당해고에 맞선다.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영화 ‘카트’에서 염정화가 비정규직 노동자로 분한다.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로열 패밀리’, 영화 ‘간첩’, ‘범죄의 재구성’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염정화는 이번 영화 ‘카트’에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모범적인 비정규직 계산원 ‘선희’로 분하며 색다른 면모를 과시한다.
그녀는 “엄마가 가진 생활력이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히며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민낯에 기미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발휘,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준다.
또한, 염정화는 “‘카트’는 삶을 위해 투쟁하는 소수자들, 여자들, 엄마들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영화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처: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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