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성수아트홀에 막 올라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오는 11월 21일, 가수 송창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가 뮤지컬로 제작돼 관객들을 찾아온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아트홀과 ‘극단 담씨’가 공동제작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2012년 초연한 이래로 수많은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그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심한 동네 청년과 작은 담배가게를 운영하는 어여쁜 아가씨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숱한 인기배우들이 거쳐간 명품 뮤지컬로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젊은 관객을 사로잡는 밀고 당기는 연애스토리와 중년 관객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의 음악들은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모든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가족애,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 친구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특정 세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관객들에게 크고 작은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로맨틱 힐링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오는 21일 막을 올려 연말까지 그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매 : 인터파크
문의 : 성수아트홀(☎ 2204-7574, 7572), 극단 담씨(☎ 223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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