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온 세대가 공감하는 금요문화공감을 운영하고 있는 중랑구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을 준비해 설명절과 정월대보름 등 민족 명절의 흥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 금요문화공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은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예술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로,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펼치는 연희집단 The광대는 전통연희 전공자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젊고 참신한 중랑구 지역내 예인단체로, 고정되고 규정된 형태의 전통이 아닌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seoul.kr)의 온라인 접수․신청 게시판에서 직접 좌석을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공연장의 앞좌석 50석은 ‘나눔석’으로 지정되어 예약과 상관없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배려좌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2094-18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개인에게 공연할 수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중랑아티스트’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노래, 연극 등의 공연분야와 미술, 사진 등 전시분야, 문화교육․방송 등 기타 다양한 분야로 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중랑아티스트로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5월말에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와 3~10월에 개최되는 ‘중랑아티스트, 열린문화공감’에 참여하게 된다. ※ 문 의 : 중랑구 문화체육과 (☎2094-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