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뢰’, 순수 악 스틸 공개
박성웅이 악의 정점을 찍었다.
영화 ‘살인의뢰’가 보기만 해도 섬뜩한 박성웅의 살인마 스틸을 공개한 것.
극중 조강천은 비 오는 날이면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지른다. 덜미를 잡히고도 유기한 피해자 사체를 찾아보라며 입을 닫은 그는 죄책감도 동정심도 없는 싸이코패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충격을 금치 못하게 한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조강천은 살인을 저지른 후 오히려 홀가분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교도소에 갇힌 상황에서도 운동에 집중하며 만들어진 탄탄한 근육과 여전히 살기 어린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압감을 내뿜어 박성웅이 펼칠 연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박성웅은 조강천의 극악무도함을 극대화 시키기위해 3개월 간 목숨같은 술을 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촬영을 하면서 운동까지 병행하는 강행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영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지칠 줄 몰랐다는 후문.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박성웅을 비롯해 김상경, 김성균, 윤승아가 출연한다.오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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