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일장학회 “마을 급선무는 인재 키우는 일”
행일장학회 “마을 급선무는 인재 키우는 일”
  • 성광일보
  • 승인 2015.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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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일장학회 8명 학생에게 장학금 1,450만원 전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에서는 지난 4월 10일 마을 주민이 주민센터에 모여 뜻깊은 장학 행사를 열었다.

행당1동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만든 행일장학회(회장 문기남)에서 매달 십시일반 모은 돈 1,450만원을 8명의 장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행일장학회는 성동구 17개동 장학회 중 최초로 만들어졌다. 2010년부터 매달 5만원씩 장학기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을 선발해 학생 1인당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받는다. 올해 3명의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새로이 지원할 고등학생 3명과 중학생 1명을 선발했다. 기존 학생들과 함께 총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장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행일장학회 회장 및 임원진들이 모두 모여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인사말씀을 나누는 등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문기남 회장은 “2010년 처음 장학금을 지원한 학생이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었다. 우리 동네에서 해결해야할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여 우리 마을의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고, 우리 마을에서 누군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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