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입신최강전 최종국 간다!
최철한, 입신최강전 최종국 간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04.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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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

2국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반드시 3국까지 가겠다.”고 했던 최철한 9단의 각오가 현실이 됐다.

4월 29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치러진 제1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2국에서 최철한 9단이 홍성지 9단을 상대로 백 228수 불계승을 거두며 대회전적 1대 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지난 20일 열린 결승1국에서는 홍성지 9단이 282수 만에 흑으로 1집반 승리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군복무 중인 홍성지 9단은 대국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개인 휴가를 사용해서 대회에 참가했다. 더 이상 길게 끌 수가 없다.”며 각오를 다졌으며, 최철한 9단은“홍성지 9단에게 휴가의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고 응수하며 대국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두 대국자 모두에게 중요한 대국이었던 만큼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중반 흑 중앙 두 점(흑77ㆍ흑83)이 끊기며 승부는 최철한 9단쪽으로 기울었다.

 
국후 최철한 9단은 “초반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중앙 흑의 위험한 부분에서 홍성지 9단이 물러나는 바람에 중앙 두터움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좋은 곳에 오니 마음이 정화되어 좋은 바둑을 둘 수 있었다. 최종국이 어린이 날인데 태어나 처음으로 어린이 날을 맞이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딸에게 우승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 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 최철한 9단
2009년과 2010년 제10~11기 맥심커피배를 2연패한 최철한 9단의 3번째 대회 우승인가,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홍성지 9단의 첫 우승인가는 5월 5일 결승3국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리는 맥심커피배는 ‘카누 포인트’ 상위 20명과 시드 4명이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인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 온 ‘카누 포인트’는 최근 2년간의 국내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 방식이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CJ E&M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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