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가정형 피해자 임시숙소『안심주택』개소
서울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와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은
2015. 5. 27.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 가정형 임시숙소인 『안심주택』을 개소하였다.
지난 4. 29.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청이 『안심주택』 설치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그간 내부공사 등을 끝마치고 약 한달 만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안심주택』은 피해자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도록 2개의 침실과 주방, 가전, 가구 등이 비치되어 있고, 피해진술, 심리치료, 법률지원 등을 위한 상담실도 마련되었다.
이로써 그간 숙박업소 위주의 피해자 임시숙소 운영에 따른 피해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상담 등으로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상적인 생활에 조속히 복귀하는데 실효성 있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노재호 서장은 “성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안심주택』이 개소하게 되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안심주택』 개소를 계기로 피해자에 대한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피해자 보호와 심리치료, 건강, 법률지원 등 『안심주택』 관리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정원오 구청장도 “그간 경찰에만 맡겨져 어려움을 겪던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안심주택』을 계기로 더욱 세심한 사회적 배려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안심주택』이 설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청의 『안심주택』 개소는 정부 3.0 협업의 좋은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히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