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는 30일 구청 대강당서 ‘2015 주산, 암산 경진대회’ 개최
초등학생 학습능력 향상과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돼
어린 나이에 주산을 배우면 두뇌개발과 집중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주판연습을 통해 소근육이 발달되고 자연스럽게 수 개념을 익히게 되며 암산 연습을 반복하게 되면 기억력도 향상된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등장으로 한 동안 위축됐던 주산교육이 여러가지 장점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15 주산, 암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회장 김순집)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방과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를 마련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키워 창의적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나누고 5~6학년을 1개 부문으로 묶어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시험은 총 3차에 걸쳐 실시한다.
시험문항은 각 부문별로 1학년은 덧셈, 2학년은 덧셈과 곱셈, 3~6학년은 덧셈과 곱셈, 뺄셈, 나눗셈 등 4칙 연산 모두를 사용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심사위원 현장 채점 후 고득점자 순으로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25명에게 구청장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내 초, 중학생들로 결성된 물푸레소년소녀합단의 합창, 공연전문 재능나눔 봉사단인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대원여고 댄스 동아리의 춤, 건대부고 풍물패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복지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