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응어린이집 원아 131명이 시장놀이 통해 모아진 수익금 24만원 기부


행응어린이집 원아 131명이 지난 4월과 6월 자원재활용과 저탄소 녹색도시의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장터와 연계해 어린이집에서 시장놀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모아진 수익금인 것이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관념을 배우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도 그 순환 과정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익히고 나눔의 행복도 배우고 있다. 현장체험을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은 물론 사회성 향상을 돕는 보육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이밖에도 매주 목요일을 숲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집 아이들이 지역 내 서울숲,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등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서울숲에 마련된 도시농업체험공간에서 직접 꽃이나 농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시설의 양적확대와 더불어 보육서비스의 품질관리에 더욱 주력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특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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