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듬뿍 담아 광진구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듬뿍 담아 광진구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장옥이
  • 승인 2015.08.1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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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리더스연합 윤석남 상임의장

지난 5월 15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광진을 움직이는 한 단체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단체명은 <광진리더스연합>이다.

이름도 생소한 광진리더스연합은 어떤 단체이며,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달 27일 초대 상임의장에 추대된 윤석남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 의장의 얼굴에서는 누가 뭐래도 동네 이웃집 아저씨이다. 그런 그가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봉사단체의 상임의장을 맡았다.

수락이유를 묻든 기자의 질문에 "그동안은 사업에만 몰두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나이가 된것같다" 며 수줍게 답했다.

 

▲ 지난 5월 15일 창립총회에서 상임의장에 추대된 윤석남 상임의장은 “지역발전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장옥이 기자(이하 '기자'): 지난 5월 광진리더스연합 창립총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광진리더스 연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윤석남 상임의장(이하 '윤 의장')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무거운 직책을 맡게되어 중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책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단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개인사업에만 몰두해 온 사람으로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많지만 회원들이 도와 주신다면 맡은 임무에 충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 광진리더스연합은 글자 그대로 광진구 리더들의 모임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체라고 보면 됩니다.

리더역할을 하신분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사회의 모든 단체가 그렇듯이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단체의 힘이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모여 광진의 발전을 견인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순수한 민간 단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직 광진구를 위하고, 광진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 윤석남(왼쪽) 의장이 장옥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 기자 : 앞으로 활동계획과 각오가 있다면?
▶윤 의장 : 창립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동안 광진구민들이 지역보다 권력집단의 편향적 사고로 지역 인사들 간 반목과 대립이 이어져 왔음을 반성하고, 광진구 지역의 활로를 찾고 활동 공간을 넓히기 위한 진취적인 발상을 집약 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세대간의 선도적 역량을 갖춘 헌신적인 봉사자들로 광진리더 그룹을 구축하여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며 광진리더스연합을 위해 2013년부터 뜻을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사랑을 듬뿍 담아 광진구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장 기자 : 개인사업에 만 주력해왔다고 하셨는데 주 사업은?
▶윤 의장 : 중곡동에서 (주)평강건설이란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보인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습니다.

▶장 기자 : 광진리더스연합의 상임의장을 맡게된 계기는?
▶윤 의장 : 그동안 저 자신만을 위한 사업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보라는 지역 인사들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제는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참여를 해야할 나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광진리더스연합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광진투데이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장 기자 : 창립총회에 6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윤 의장 :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많은 주민들이 광진의 미래를 위해 걱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 의식이 강한 것을 보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회원 모두가 실망하지 않도록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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