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상근 출근으로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의회 상근 출근으로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5.08.26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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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훈 의원<새누리당.자양3·4동, 화양동>

정관훈 의원은 구의회 사무실에 상근한다.거의 매일 의회에 나와 지역 현안을 챙기고 민원사항을 받아 처리하는 등 일하는 구의원이다.정 의원을 만나려면 약속하지 않고 구의회로 찾아가면 될 정도다.
일 잘하는 사람이 효도도 잘 한다.며칠 전에는 고향의 어머님 90회 생신을 챙겨드리고 왔다.

정 의원은 어머님을 모시 듯 지역 주민들을 챙긴다는 소문이다.주민들의 민원을 받으면 반드시 확답을 준다.사안에 따라 시일이 걸리는 민원도 있지만 대부분을 즉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소 지역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역 현안에 대해 묻자 경제가 매우 어려워 주민들이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재래시장의 경우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정 의원은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이다.구정질문을 보면 사안을 정확히 짚어내고 맹목적인 비판보다 현실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판단력과 선구안이 분명하여 기자가 접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 정 의원을 지난 20일 구의회에서 만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매사에 적극적인 정 의원은 인터뷰에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말하는 정관훈 의원은 할 말이 많았다. 짧은 1년 동안 구의원으로서 참 많은 일을 해냈다. 정 의원이 1년의 의정활동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제7대 광진구의회가 출범하고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광진구민과 광진투데이 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그리고 광진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진구 라선거구(자양3,4,화양동)에서 선출된 제7대 광진구의회 정관훈 의원 입니다.
이렇게 광진투데이 인터뷰를 통해 구민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광진구의회 의원 선거 최고 득표율로 선출해주신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두 번의 광역의원 도전에 실패한 후 시련과 고난의 시간을 보내면서 제7대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으로 입후보하여 “광진에서 기본부터 배우자”라는 사고의 전환으로 선거에 임한 저로서는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부합니다.

지방의회의 출범은 민주발전이라는 제도적 진전을 이룩한 것뿐만 아니라 가치규범을 일상생활구조 속에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가치가 있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 20여 년 동안 지방의회의 운영은 당초 기대했던 지방의회의 모습과는 달리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으나 최근 들어 유권자의 눈높이에 따른 지방의원의 자질과 전문성 등이 괄목하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의회 의원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권한과 책임에 관한 소상한 지식을 바탕으로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최선의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집행부의 철저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는 정관훈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임
제182회 광진구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사용 및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하는데 예결위 위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를 통한 결산심사로 2015년 예산편성 및 집행에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이행강제금 과·오납 관련하여 지역공청회, 구정질의 통해 과·오납분 환급 집행에 가장 큰 보람 느껴 2014 행정사무감사 시 요청한 자료에 의하면 광진구에서는 최근 5년간 총 7,010건에 110억 1,200만원에 이르는 다수의 이행강제금(시가표준액×요율)이 과·오납된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해 9월 건대 동문회관에서 이행강제금의 과도한 부과와 징수오류사항을 바로잡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이행강제금 과·오납 현황을 설명하고 집행부에 대책마련 및 환급을 촉구하였으며, 제184회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이와 관련된 구정질의를 하였습니다.

본 의원의 이와 같은 질의에 대해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환급 방침을 정하고 과·오납된 이행강제금 환급가액으로 추가경정예산 약 17억 원을 편성하여 건축과 관련 이행강제금 과·오납분 292건 5억2천9백만원을 환급 완료했으며, 주택과 관련 이행강제금 과·오납분 5,359건에 12억2천6백9십7만원에 대한 환급 집행이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때는 상당한 사실관계를 가지고 부과해야 하며, 이행강제금의 환불 절차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성이 강한 도시계획, 복지제도 등 주요 사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실수요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함에 있어서 형식적이고 통과 의례적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사업추진 시 공람 및 공청회 등의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실질적으로 강화되어 제대로 된 공람·공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자양동 번영로 차도확장 및 화양1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관련
제184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의를 통해 본 의원은 자양한강나들목에서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방면의 자양동 번영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4곳의 블록형 녹지대를 없애고 도로 폭을 양방향 기존 4차선으로 복구하여 차도를 확장해야 한다고 질의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청 측에서는 4차선 원상복구에 공감하며 금년 중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답변했습니다.
화양1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내 도로를 확장 또는 지나친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개발제한행위 해제, 구 화양파출소부지 및 구 화양동청사부지 등 공동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구청에 요구한 결과, 화양동 환경미화원 장비보관 장소는 매각하고 구 화양동청사는 CCTV관제센터로, 구 화양파출소는 동화마을 창작소로 사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189회 1차 정례회 구정질의를 통해 연구에 바탕을 둔 현실적 정책대안 제시
광진구에 설치·운영 중인 77개 위원회가 위원회별로 목적에 맞게 심의·자문하기 위해서는 위원회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여러 관련 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위원회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위원회 폐지·통합 등의 조치로 광진구 행정위원회 정비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였습니다.

광진구의 지리적 여건상 안전과 재난에 대하여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 안전치수방재과에 있는 3명의 현원으로는 광진구 재난관리를 운용함에 급작스럽게 발하는 예기치 못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어려우니 광진구 직제개편이 필요함을 건의하였습니다.

◆조례안 발의
입법 활동으로는 제7대 광진구의회 제1호 의원 발의로「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발의하여 통장으로 하여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복지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복지업무 지원 활동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발굴 하는데 기여하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용역·공사 관리 감독, 공사장·다중이용시설물 등 관리실태 현황, 이행강제금 이의신청 현황 등과 관련하여 집행부에 25건의 자료를 요청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구성 관련 시정조치 요구하였으며, 광진문화원 자체감사 실시, 도서관 운영 관련 순환보직 및 외부 지원사업 유치,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선정, 복지지원인력 증원, 예산비목 단가계산 철저, 복지사각지대 해소, 민간위탁 자활사업 구민 홍보 강화, LED 전광판 광고내용 사전심의 강화, 재난위험시설 관리 철저 등을 건의하였고, 기초생활수급자, 자활근로자 등의 지원금(품) 전달사항 모니터링제 운영을 수범사례로 들었습니다.

▲ 지난 20일 광진구 의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관훈 의원(왼쪽)
▶광진구의회 및 지역 주요 현안이 있다면?
▶의회는 물론 지역에도 많은 현안이 많지만 우선 시행해야할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각종 재해에 대비한 안전한 광진 만들기
연일 보도되는 인재 사고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는데 하고 말입니다. 이런 일이 우리 구에서는 가능한 한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체계가 철저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재해에 대해 여러 부서가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시키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분배시키기 위해 특별 조례를 제정하여 사고에 대비한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겠습니다. 치산치수와 같은 재해와 교통, 방범체계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CCTV 관제센터 설치로 실시간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복귀 네트워크가 가동될 수 있도록 포괄적 재난 재해 관련 기구 개편과 콘트롤 타워의 효율적 설치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깨끗한 광진구청, 열린 의정활동
광진구청의 공무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고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상필벌의 공무원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우리 구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감시 감독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구 관련 현안
화양동 맛의 거리 전선을 지중화하고 쓰레기통을 미관에 맞게 설치하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조형물을 설치하여 맛의 거리 방문객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양3동에 위치한 광진종합사회복지관이 본래 취지대로 3세대 공감센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아, 청·장년, 노인이 함께 어우르는 공감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자양4동 양꼬치 거리가 외국인들의 유흥가로 변해감에 따라 치안문제에 대비하여 경찰관 상근 근무 초소를 설치하여 치안수요가 큰 건대입구 지역과 양꼬치 거리를 안전지대로 변모시키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민과 늘 가까이하며 주민과 함께 느끼고 주민과 함께 의논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올바르게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지내온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뒤돌아보면 광진구의 현안과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많은 주민들을 만나 보았다고 자부합니다. 남은 올 한 해 동안 우리 구에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가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키는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변화되는 광진구, 발전하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늘 함께 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름 막바지 건강 유의하시고 광진구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관훈 의원은?

·천안 병천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천안 병천고 총 학생회장
·육군 제5320부대 인사행정병
·(전)광진구 체육회 이사
·(전)서울동부경찰서 치안자문위원
·(전)고려대학교 총 교우회 상임이사
·(전)백제학원 원장
·(전)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 제3간사
·제17대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선대위원장(광진을)
·(전)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사)충청포럼 광진지회장
·새누리당 광진(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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