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상공회, 임원워크샵 성황리에 마쳐
광진구 상공회, 임원워크샵 성황리에 마쳐
  • 성광일보
  • 승인 2015.09.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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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등 120명 지난 8월28~29일 속초일원에서

▲ 광진구상공회 임원들이 설악산 입구에서 파이티을 외치고 있다.
광진구상공회(회장 김석회)는 지난 8월28-29일 양 일간 강원도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에서 임원 워크샵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임원진 120여명은 28일 오후 1시 30분 관광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속초를 향해 출발했다. 임원진을 태운 버스가 서울을 출발하여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를 벗어나 동홍천 톨게이트를 벗어나자 들녘에는 고개를 숙여가는 벼와 옥수수대가 버스안에 탑승하고 있던 임원진들을 환영하는 듯 했다.

각 버스에서는 개별적인 소개와 기수 소개 그리고 사업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호차는 지난 6월에 수료식을 마친 20기 예비 임원들이 많이 탑승했다.

미시령을 통과한 버스는 속초시내 외곽을 통과하여 양양으로 질주하다가 대포항을 지나 동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보고 있는 거대한 11층 규모의 6성급 마레몬스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여장을 푼 이사들은 교육장소인 지하 2층 그랜드 볼륨홀로 이동하여 테이블당 8명씩 자리를 잡았다.

▲ 광진구상공회의 희망을 안고 떠오르는 태양
이어 5시 15분부터 광진구상공회 강석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사회를 시작했다.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전반기 사업실적 보고 ▷2015년도 후반기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고, 특이사항으로는 오는 10월 30일(금)~11월 3일(수)까지 미얀마 3박 5일 해외연수가 계획 중에 있음을 보고했다.
▷예비 임원선출(안)에 대해 고문 1명 부회장 6명 이사 23명 등 총 30명에 대한 보고 등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어 김석회 회장은 “광진구 관내 병원과 광진구상공회 간에 이사진들에게 대해 병원할인 제휴카드를 만들었다”며 박도현 명예회장에게 카드번호 1번을 전달했다.

이사회가 끝나고 개그맨 노정렬 강사의 진행으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노정렬 강사는 '성공하는 CEO의 유머와 화술' 이란 제목으로 유머로 대처하는 방법, 직설적인 용어보다 위트 있는 용어로 대처하는 방법, CEO는 유머와 풍자를 잘해야 한다는 점, 건배사 하나 하나의 뜻과 장소에 따라 써먹는 건배사 설명 등 유머에는 인간미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특강이 끝나고 뷔페에서 식사를 마친 이사진들은 호텔뒷편 야외 공연장으로 이동하여 개그맨 노정렬씨와 함께 진행을 맡은 통기타 가수 장태상씨의 기타반주로 목화밭, 토요일 밤에, 조개껍질 묶어 등을 손뼉을 치면서 합창했다. 노래 중간 중간에 위트가 넘치고 성인들에게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질문을 노정렬 개그맨이 던지고 정답을 맞추면 선물을 주곤했다.

각 테이블마다 화기애애한 담소가 터저 나오고 즐거운 여흥이 진행되었고, 호텔에서는 처음 해보다는 캠프파이어가 저녁 9시에 야외공연장 우측에 마련되었다.

마리몬스 호텔 회장까지 나와 참관하는 가운데 나무 더미 위에 김석회 회장과 박도현 명예회장의 점화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은 광진구상공회 전 회원들에게 어렵고 힘든 점은 화염 속에 태워버리고 나날이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열기가 광진구에 전해지길 기원하면서 소원들을 빌어 보았다.

통기타 가수의 음율에 따라 기수별로 나와서 노래를 선창하고 끝이 없는 담소를 나누는 밤의 설악산은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김석회 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내일 아침 해돋이 사진을 가장 잘 찍은 이사의 사진을 상공회 밴드에 올리고 표창장을 주겠다”고 했다.

대포항의 아름다운 밤은 광진구상공회 이사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기수별 모임이나 봉사활동 분과별 이사들이 몇몇씩 소규모로 대포항으로, 설악항으로 나가 문어, 멍게, 모듬회를 동해바다의 짠 내음과 섞어 술안주로 먹으며 밤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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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을 박차고 올라오는 태양은 오늘 따라 너무 아름다웠고 해맞이에 참석한 회원들은 새 아침의 해를 사진 속에 담기도 하고 무언의 기도로 해맞이를 했다.

괘청한 날씨에 한 아름 소망을 담고 떠오르는 태양은 광진구상공회 모든 회원들에게 있어 축복의 나날이 펼쳐지고 모든 사업들이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모두가 기원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1.2호차는 낙산사와 중앙시장을 향해 출발했고, 3호차는 설악산 흔들바위로 이동했다.
낙산사와 중앙시장을 들러 본 후 미시령 방향으로 이동하여 12시경 김정옥 할머니 순부두집에 도착했고, 흔들바위에 올라갔던 3호차 이사진들이 합류하여 순두부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쳤다.
광진구상공회 120명의 임원들을 태운 3대의 관광버스는 서울을 향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행취재^장길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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